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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실내체육관 보수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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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14.02.09 22:54
강릉시가 올해 실내체육관 등의 시설 노후에 따른 보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올림픽 아트센터 건립사업과 연계되면서 보수공사 진행 여부가 새로운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강릉시는 교동 408번지 일원 문화예술관과 실내체육관 부지에 관람석 1000석 규모의 ‘올림픽 아트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그동안 정부사업 확정 노력을 강화해 왔다.

그러나 아트센터 건립여부가 오는 3∼4월 쯤 정부의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문화예술관 등의 보수공사 실시 여부에 고심하고 있는 것.

문화예술관과 실내체육관은 지난 1990년대 초반 건립된 이후 20년이 지나면서 비만 오면 곳곳이 새는 등 건물 노후도가 심각한 수준이지만, 번번히 아트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발목이 잡혀 지난 수년동안 제대로 된 보수공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그나마 실내체육관의 경우는 지난해 긴급 처방으로 방수공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문화예술관의 지붕기와 교체 및 방수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 아래 총 5억여원을 확보했으나, 수개월 내 결정되는 아트센터 건립 여부를 우선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아트센터는 지난 2007년 임대형 민간투지사업으로 추진되다 건립 이후 20년동안 임대료와 운영비가 1900억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지난 2011년 국비지원을 전제로 한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됐고, 이후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세계 수준의 공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 아래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아트센터 건립여부가 수년째 확정되지 않으면서 문화예술관과 실내체육관 보수공사가 그동안 계속 지연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아트센터 건립예정지가 한 두차례 변경되면서 문화예술관 및 실내체육관에 대한 보수공사가 일부 지연된 것은 사실”이라며 “아트센터 건립사업 확정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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