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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비 줄일 ‘단열공사’ 진행시 저리로 은행 대출 가능”
건축주가 건물의 냉·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단열성능 개선 공사를 진행할 경우 저리로 공사비를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가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와 함께 건축주가 단열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시행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례 조사 결과 외벽 단열보강, 창호교체 등 에너지를 성능을 높이는 공사를 실시한 경우 냉·난방비가 획기적으로 줄었다.
서 울지역 M아파트(전용면적 35㎡)는 창호교체(공사비 180만원)를 통해 냉난방비 24만원(년간)을 절감했다. 대전지역의 W공공기관(연면적 3만㎡) 역시 창호교체 등 단열개선(공사비 10억원) 후 냉난방비를 8500만원(년간)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W공공기관은 에너지 사용 규제에 따른 난방시간 축소에도 불구하고 실내온도가 오히려 상승해(2~3℃) 직원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월7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은 현장평가 등을 거쳐 4월7일 지원대상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으로 결정되면 창조센터의 기술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또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받아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010년부터 구축한 건축물 노후도, 에너지 사용량 등 건축물 에너지 관련 정보를 공개해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에너지가 새는 건축물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를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맡을 사업자를 모집한 결과 건설사와 설계사, 자재업체, 사회적 기업 등 219개 업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들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사업자를 등록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2월7일 ‘2014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장소 추후 공지)’를 열어 상세한 정보를 안내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을 희망하는 건축주는 창조센터에 연락하면 창조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안내를 받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와 함께 건축주가 단열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시행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례 조사 결과 외벽 단열보강, 창호교체 등 에너지를 성능을 높이는 공사를 실시한 경우 냉·난방비가 획기적으로 줄었다.
서 울지역 M아파트(전용면적 35㎡)는 창호교체(공사비 180만원)를 통해 냉난방비 24만원(년간)을 절감했다. 대전지역의 W공공기관(연면적 3만㎡) 역시 창호교체 등 단열개선(공사비 10억원) 후 냉난방비를 8500만원(년간)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W공공기관은 에너지 사용 규제에 따른 난방시간 축소에도 불구하고 실내온도가 오히려 상승해(2~3℃) 직원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월7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은 현장평가 등을 거쳐 4월7일 지원대상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으로 결정되면 창조센터의 기술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또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받아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010년부터 구축한 건축물 노후도, 에너지 사용량 등 건축물 에너지 관련 정보를 공개해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에너지가 새는 건축물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를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맡을 사업자를 모집한 결과 건설사와 설계사, 자재업체, 사회적 기업 등 219개 업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들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사업자를 등록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2월7일 ‘2014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장소 추후 공지)’를 열어 상세한 정보를 안내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을 희망하는 건축주는 창조센터에 연락하면 창조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안내를 받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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