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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공사비
아직 확신을 가질 정도로 일반화하기엔 그 숫자가 작지만, 현재까지 10여채의 공사를 지켜본 결과 우리나라에서 패시브하우스의 공사비는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상 그렇듯이 이 가격에는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비용과 제대로된 집을 만드는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져 있다.
패시브하우스를 위한 증가 공사비를 별도로 분리하고 싶었지만, 여러 공정이 모두 관계가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였다.
이 가격의 전제는 매우 단순한 형태임을 밝힌다. 형태가 변하면 가격은 따라서 상승하게 된다.
또한 패시브하우스와 3리터하우스의 가격은 차이가 없었다. 즉, 미세한 에너지성능의 차이가 공사비의 차이로까지 이어지진 않는다고 보시면 무방하다. 오히려 패시브하우스보다 3리터하우스의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유는 형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단열, 기밀, 창호 등 모든 조건이 동일한 조건에서 형태가 극히 단순해지면 1.5리터하우스가 되고 형태가 조금 복잡해지기 시작하면 3리터하우스가 된다. 결국 외피의 면적이 늘어나면서 공사비가 오히려 더 상승하게 되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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