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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발주공사 ‘경쟁입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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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14.01.22 21:27
공정위, 일감나누기 이행현황 점검…50.7%로 비중 확대 


 삼성·현대차 등 10대 그룹이 ‘일감 나누기’ 차원에서 건설분야의 경쟁입찰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10대 기업집단의 일감나누기 자율선언에 대한 이행현황을 점검, 그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두산 등 10대 그룹은 광고·시스템통합(SI)·물류·건설 등 4개 분야에서 △경쟁입찰 확대 △독립 중소기업에 대한 직발주 확대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확대 등을 약속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10대 그룹이 4개 분야에서 일감을 경쟁입찰에 부친 비율은 37.8%로 이전 1년간(2011년 7월~2012년 6월) 경쟁입찰 비율(30.6%)보다 7.2%포인트 늘었다.

 광고와 SI의 경쟁입찰 비율이 각각 17.4%, 15.2%로 10%대에 머물렀고, 건설은 50.7%, 물류는 22.9%를 보였다.

 특히 건설 분야는 총 10조4564억원 가운데 50.7%를 경쟁입찰에 부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경쟁입찰 비율(38.9%)보다 11.8%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경쟁입찰 금액은 2%(2089억원) 감소했다. 실제 이 기간 동안 국내건설수주액(민간부문)도 전기대비 26조2000억원(33%) 감소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10대그룹 내부거래 비율이 줄어든 만큼 중견·중소기업의 수주 비율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입찰 비율을 기업집단별로 보면 한진(89.8%), 두산(78.7%), GS(58.6%), 삼성(40.6%), 한화(35.4%), SK(30.1%), LG(25.1%) 순으로 높았고, 롯데(13.3%), 현대차(18.6%)는 경쟁입찰 비율이 20%에 못 미쳤다.

 경쟁입찰에 맡긴 일감은 92.3%가 계열사 이외의 기업이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재벌이 독립된 중소기업에 직접 일감을 발주한 비중은 51.8%로 이전 1년 기간의 43.2%보다 8.6%포인트 올랐다.

 직발주 비율을 기업집단별로 보면 두산(79.6%), GS(74%), 삼성(62.2%), 한진(40.4%), SK(37.8%), LG(30.6%), 현대차(23.5%) 순으로 높았고, 롯데(17.6%), 한화(19.0%)는 10%대에 머물렀다.

계열사와 대규모 수의계약을 체결할 때는 계약의 적정성을 검토하도록 하는 내부거래위원회는 42개에서 52개로 늘었다.

 삼성은 삼성전자 등 주요 8개 계열사에, 현대차 그룹은 기아차 등 주요 6개에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했다.



- 발 췌 - 건설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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