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보도자료

건설업 비정규직 비중 갈수록 축소…건설업 침체 반영

  • Read 15061
  • -
  • Score 0/0
By. 2014.01.22 21:30
건설업의 비정규직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 수도 감소세에 있어 건설경기 침체가 건설업 채용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노동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산업별 비정규직 추이를 보면, 지난해 건설업 비정규직 수는 69만3000명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80만7000명에서 10만 이상 감소한 것이다. 

 전체 건설업 종사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도 감소했다. 지난해 건설업 비정규직 비율은 51.3%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7년과 57.9%와 비교해 6%포인트 이상 줄었다. 

 대표적인 수주산업인 건설업은 개별 건설현장별로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기 때문에 다른 산업에 비해 비정규직 비중이 높다. 지난해 건설업 비정규직 규모는 사회시설관리 및 사회지원서비스업(86만5000명) 다음으로 많다. 

 건설업에서 차지하는 비정규직 규모나 비율이 감소했다는 의미는 그만큼 건설현장이 줄어 채용 여건이 악화됐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실제 건설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건설 일용직 취업자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건설업 일용직 취업자수는 2007년 전년대비 1만6000명이 증가한 이후 지난해까지 계속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2008년 건설업 일용직 취업자수는 2007년보다 4만3000명이 줄었고, 2009년과 2010년에도 4만명과 2만9000명이 감소했다. 2011년과 2012년에도 2만8000명과 1만2000명의 건설 일용직 취업자수가 줄었다. 

 일부 통계에서는 건설업 상용직 종사자가 임시ㆍ일용직 종사자보다 더 많다는 결과도 나온다. 

 통계청이 매년 자본금 3억원 이상이며 상용근로자가 50인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기업활동조사’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조사대상 건설업 종사자수 30만8000명 가운데 임시ㆍ일용ㆍ기타 종사자는 15만4000명(49.9%)이었다. 상용직 종사자 수인 15만5000명(50.1%) 보다 적은 숫자다. 

 건설업 취업시장의 한 관계자는 “미장이나 목수 등 어느 정도 기능이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는 크지만 전체적으로 취업여건이 어렵다”면서 “건설경기 위축이 되면서 일자리 규모 자체가 예전만 못하다”고 말했다. 



- 발 췌 - 건설경제신문

rss관련 보도자료 -Total. 93

관련 보도자료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3 마당·다락방 있는 내집…`땅콩주택 타운하우스 사진
레벨 1 관리자
19480 02.10
72 8년간 스펀지 가격 담합...75억원 과징금
레벨 1 관리자
15861 02.09
71 강릉 실내체육관 보수 지연
레벨 1 관리자
16092 02.09
70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입주민 불만…왜? 사진
레벨 1 관리자
20188 02.09
69 2014년 판유리 업계 전망 사진
레벨 1 관리자
19947 02.09
68 ‘불만제로 UP’, 결로 현상+명절 선물세트의 숨겨진 실체 공개 사진
레벨 1 관리자
16692 02.09
67 LH 임대주택의 '진화'…지하층 없애고 2층부터 주택 배치 사진
레벨 1 관리자
14805 02.09
66 냉·난방비 절감 그린리모델링 지원 본격 시행
레벨 1 관리자
14011 02.09
65 "건축 단열 개선하면 공사비 전액 상환해준다"
레벨 1 관리자
14349 02.09
64 홈 연합시론 정치 북한 경제 IT·과
레벨 1 관리자
14249 02.09
63 “냉·난방비 줄일 ‘단열공사’ 진행시 저리로 은행 대출 가능”
레벨 1 관리자
14466 02.09
62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레벨 1 관리자
14614 02.09
61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배터리’·단열공사 지원사업 추진
레벨 1 관리자
14372 02.09
60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청도분관, 단열·보일러 공사 지원 사진
레벨 1 관리자
15533 02.09
59 대한주택보증, 노사 및 보수관리 협업체계 MOU 체결 사진
레벨 1 관리자
15127 01.23
58 새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도개선 주요 내용
레벨 1 관리자
14606 01.22
>> 건설업 비정규직 비중 갈수록 축소…건설업 침체 반영
레벨 1 관리자
15062 01.22
56 '신기술공사' 하도급 분쟁 막는다
레벨 1 관리자
14555 01.22
55 대여금 청구 소송 수도권 재개발 사업지로 확산되나
레벨 1 관리자
14952 01.22
54 국가계약제도 '손톱 밑 가시' 뽑는다
레벨 1 관리자
14912 01.22
처음페이지이전 10 페이지12345다음 10 페이지마지막페이지
위로
기간 : ~
기간 : 현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