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리
여수까지 와주셔서 수고많으셨읍니다
안녕하셨나요, 6월 초에 여수 여천에서 빌라 옥상방수 맡겼던 사람입니다
요즘 눈코뜰새 없으시다고 적혀있던데 기억하실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요즘같은 장마철에 저같이 옥상방수 걱정하는 분들 있으면 또 어쩌나 해서 이렇게 오지랖넓게
글 한번 적어봅니다
저는 처음에 옥상에서 물새는 거 때문에 화장실천정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는데 한두방울 떨어질때는 참을만 했는데
가만 내비뒀더니 점점 심해져서 곰팡이도 피고 애들 아토피도 생기고 몇년을 고생했었네요
사실 단열이나 방수 뭐 이런거에 문외한이라 넘겨버리던 것도 있었는데 더이상 내비두면 무심한 아빠 소리듣게 될까바
우레탄방수 뭐 지붕방수 이렇게 인터넷에서 이래저래 검색도 해보고 지인들한테 알아보기도 하고 했었네요
근데 또 알아보다보니 지방에서만 자체적으로 작업 하시는 분들이 제 예상보다 비싸더군요..생각보다도 훨씬 목돈 깨질까봐
덜컥 겁이나던 찰나에 코리아방수 사이트 보고 전에 우레탄시공 받은분들 글들 보면서 한번만더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문의 드렸더니 제가 알아본 금액보다 조금 싸더라구요(이건 이제와서 드리는 말씀입니다..하하)
우레탄폼 방수만 알고 도막방수라는건 잘 몰랐는데 저희집은 도막방수로 하는게 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견적보러 오신날 저희 빌라 지붕 보여드리면서 엄청 민망했읍니다
지붕 상태가 제가 봐도 가관이더군요 시공날 민망해서 알아서 잘 해주세요 하고 말았는데 또 대충하시면 어쩌나 싶어서
작업하실때 올라가서 슬쩍슬쩍 봤는데 그 날 제가 생각해도 7,8월 날씨처럼 더웠는데도 엄청 열심히 해주시더라구요
위에 지저분한것들 참 많았는데 다 정리하시고..아마 제 생각에도 엄청 고생하셨을 거 같네요
저는 페인트 한번 바르면 되는거라 생각했는데 도막방수는 하도 중도 상도 뭐 이런게 조금씩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마르는거 기다리면서 또 비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문제없이 시공 끝나고
이젠 저도 주변 사람들한테
옥상방수는 이렇다 저렇다 큰소리치고 있읍니다..하하..덕분에 이것저것 많이 배웠거든요
뭐 아직 완벽히 끝났다.. 뭐 이렇게 평가할 시간이 흐른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사이에 비가 격일꼴로 자주 왔었는데
지금까지는 새거나 하는문제 없이 잘 살고 있읍니다 덕분에 저희 애들도 좋아하니 저도 흐믓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읍니다
혹시 저처럼 옥상도막방수 때문에 여기 코리아방수공사사이트 찾으신분들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됐을까요
다들 장마철 방수걱정 없이 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