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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UP’, 결로 현상+명절 선물세트의 숨겨진 실체 공개
<불만제로 UP>이 결로 현상의 원인을 파헤친다.
오늘(29일) 방송될 MBC <불만제로 UP>에서는 결로 현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가구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결로 현상은 물건의 표면에 물방울이 서려 붙는 현상으로, <불만제로 UP>은 관련 취재를 위해 작년 3월 아파트로 이사한 최모 씨 집을 방문했다. 대피공간 문부터 시작된 결로 때문에 마룻바닥이 썩고 곰팡이가 가구까지 번져 못쓰게 돼버렸다.
같은 시공사의 다른 아파트에 살고 있는 박씨와 홍씨의 집도 문제였다. 박씨는 결로 때문에 4번이나 도어록을 교체했다. 홍씨는 결로로 썩은 마룻바닥을 교체 받았으나 최근 같은 위치가 다시 썩고 있어 골치를 앓고 있다. CS센터는 하자담보 기간이 끝나 더 이상 보수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결로는 강남 아파트도 피해갈 수 없었다. 독특한 외경과 유리 현관문인 이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물기 제거로 하루를 시작한다. 결로를 제거하기 위해 한 겨울에도 선풍기와 제습기를 틀고 지내고 있었다.
결로로 인한 문제는 비단 아파트뿐이 아니었다. 빌라에 사는 이씨는 겨울이 되자마자 벽에 맺힌 결로를 잡기 위해 제습기를 2대나 설치했으나, 곰팡이는 온 집안 구석구석으로 점점 더 퍼져만 갈 뿐이었다.
그러나 시공사는 결로의 모든 원인을 ‘세대의 생활 습관’으로 돌렸다. 환기를 하지 않고 난방 온도를 높여 습기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불만제로 UP>은 취재 결과 설계도면과 다른 단열재와 단열시공의 부실등으로 발생한 ‘설계와 시공사의 하자’가 원인임을 밝힌다.
이밖에도 설을 맞아 <불만제로 UP>이 명절 선물세트의 실체를 밝힌다. <불만제로 UP>은 최소 2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호가하는 백화점 굴비 선물세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재래시장 취재에 나선다. 또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멸치 선물세트가 과연 최상품으로만 구성됐는지 멸치 전문가를 통해 알아본다.
한편 MBC <불만제로 UP>은 29일(수)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