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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비정규직 비중 갈수록 축소…건설업 침체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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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14.02.18 20:33
건설업의 비정규직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 수도 감소세에 있어 건설경기 침체가 건설업 채용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노동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산업별 비정규직 추이를 보면, 지난해 건설업 비정규직 수는 69만3000명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80만7000명에서 10만 이상 감소한 것이다.

 전체 건설업 종사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도 감소했다. 지난해 건설업 비정규직 비율은 51.3%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7년과 57.9%와 비교해 6%포인트 이상 줄었다.

 대표적인 수주산업인 건설업은 개별 건설현장별로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기 때문에 다른 산업에 비해 비정규직 비중이 높다. 지난해 건설업 비정규직 규모는 사회시설관리 및 사회지원서비스업(86만5000명) 다음으로 많다.

 건설업에서 차지하는 비정규직 규모나 비율이 감소했다는 의미는 그만큼 건설현장이 줄어 채용 여건이 악화됐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실제 건설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건설 일용직 취업자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건설업 일용직 취업자수는 2007년 전년대비 1만6000명이 증가한 이후 지난해까지 계속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2008년 건설업 일용직 취업자수는 2007년보다 4만3000명이 줄었고, 2009년과 2010년에도 4만명과 2만9000명이 감소했다. 2011년과 2012년에도 2만8000명과 1만2000명의 건설 일용직 취업자수가 줄었다.

 일부 통계에서는 건설업 상용직 종사자가 임시ㆍ일용직 종사자보다 더 많다는 결과도 나온다.

 통계청이 매년 자본금 3억원 이상이며 상용근로자가 50인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기업활동조사’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조사대상 건설업 종사자수 30만8000명 가운데 임시ㆍ일용ㆍ기타 종사자는 15만4000명(49.9%)이었다. 상용직 종사자 수인 15만5000명(50.1%) 보다 적은 숫자다.

 건설업 취업시장의 한 관계자는 “미장이나 목수 등 어느 정도 기능이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는 크지만 전체적으로 취업여건이 어렵다”면서 “건설경기 위축이 되면서 일자리 규모 자체가 예전만 못하다”고 말했다.



- 발 췌 - 건설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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